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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언론보도

경상일보 16기 독자위원회 9월 월례회
등록일2019-01-31| 조회수3,163
[경상일보 16기 독자위원회 9월 월례회]“양질의 일자리, 기업 성장 통해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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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9  21: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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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일보 제16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정원군)는 19일 본사 회의실에서 9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임규동기자
 

경상일보 제16기 독자위원회(위원장 정원군) 9월 월례회가 19일 오전 11시 본사 8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지역경기가 좋지않은 가운데서도 일부 희망적인 뉴스가 많았다면서 울산시가 당면한 과제들에 대해 구체적이면서 심층적인 취재와 보도를 당부했다. 특히 울산은 물론 전국의 화두인 일자리창출과 관련, 중소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낼 수 있도록 언론이 선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울산 발전, 언론역할 절실

◇정원군 위원장(울산상공회의소 의원)=신성장산업육성 펀드 조성, 송 시장의 러시아 방문, 태화강설치미술제 성료, 주요 기업의 대규모 신규투자 계획 등 기분 좋은 기사가 많이 게재돼 독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앞으로도 울산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

북방경제 지속적 보도 부탁

◇권구배 위원(법무법인 우덕 대표변호사)=최근 들어 울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오일허브 사업이나 울산이 북방경제협력의 중심기지로 도약해야 한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게 된다. 과연 이런 사업들로 인해 울산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지, 울산이 수용할 능력이 되는지, 가능성이 있다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구체적인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린다.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차오철 위원(온양노인요양원 이사장)=기사의 요점과 관련성이 적은 개인의 과거이력, 형사사건 등을 기사에 기재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의 사생활이 의도치 않게 알려지는 경우로 보여진다. 물론 독자들의 알권리 확보를 위한 신문이 가진 의무이자 역할일 수 있다. 예민한 부분은 조금만 더 신경써달라.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이필희 위원(울산여성경제인협회 회장)=전국적으로나, 지역적으로나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화두다. 각 기관마다 일자리 창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 양질의 일자리창출은 기업의 성장을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 울산의 중소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낼 수 있도록 언론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줬으면 한다.

‘안전한 울산’ 건설 힘써야

◇김광훈 위원(울산테크노파크 단장)=노후된 석유화학 공단과 원전 등으로 울산시민은 항상 잠재적 위험을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 17일자 신문에는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설립 앞당겨야’라는 사설이 게재되기도 했다. 안전에 대한 투자는 어떤 분야보다 먼저 추진돼야 한다. 안전한 도시 울산이 될 수 있도록 언론이 힘써달라.

KTX역 주차문제 점검 필요

◇성기창 위원(전 울산수의사협 회장)=3일자 신문에서는 울산의 첫 관문인 시외버스터미널 시설이 낙후돼 개선이 시급하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이후 현장점검과 개선이 지시됐다. 울산의 첫 이미지가 될 수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쾌적한 환경을 되찾길 바란다. 아울러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KTX울산역 주자장 문제도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

울산형 열린 시립대 공감

◇민경민(LS니꼬동제련 이사)=18일 보도된 ‘울산형 열린 시립대학’ 기사는 산업수도 울산을 위한 국내 유수의 울산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대학설립의 당위성을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연계하여 바람직한 대안과 성공사례를 곁들여 설득력있게 설명하였다는 점에서 공감을 이끌어냈다.

일자리창출 함께 노력할것

◇본보 추성태 편집국장=일자리 창출은 정부와 지자체의 최대현안이다. 특히 오랜기간 경기침체와 인구유출 등 어려움에 처한 울산에서는 더큰 과업이기도 하다. 중소기업을 비롯해 지역산업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수 있도록 지역언론의 역할을 다하겠다.